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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손흥민 골”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MVP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이 리그 10호 골을 터뜨리며 5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쪽을 파고들던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반대편 골대를 향해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아스널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슈팅은 그가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휘어 들어갔다. 페널티아크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예리하게 감아 차 반대편 골대를 노리는 슈팅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시절부터 손흥민의 최.. 2020. 12. 7.
12일 출소하는 조두순, 교도소 CCTV 전파로 음란 행위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 일주일을 앞두고 수감 생활 중 그의 이상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5일 오후 교정됐다고 보기 어려운 조두순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지난 봄까지 청송교도소에서 조두순과 같이 복역을 했다는 동료 재소자 강 씨를 만났다. 강씨는 '출소를 앞두고 반성한다'는 조두순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복역 중 다른 재소자들은 조두순을 멀리했다. 특히 조두순의 폭력적 성향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가 제작진에게 보여준 '개인노트' 속에 언급 된 조두순은 종종 소란을 피웠다. 교도소 독방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조두순이 텔레비전이나 CCTV에서 이상한 전파가 나.. 2020. 12. 6.
3점 보너스 문제? 세뇌교육? 수능 한국사 20번 논란 수능은 마무리됐으나, 늘 그렇듯 이러저러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의 신청 기간이 지나고 최종 정답이 공지되는 이달 14일이 되어야 비로소 끝이 난다고 말하는 이유다. 수험생 개개인의 인생이 걸린 시험이라는 인식 때문에 수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한국사 영역이 입길에 올랐다. 절대평가인 데다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많지 않아, 적어도 한국사에 관한 한 출제 오류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거의 없었다. 수능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는 과목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형편이다. 논란의 한국사 20번 문제 이번엔 명색이 고3 수험생을 '무시'했다는 게 발단이다. 당장 한국사 영역 20번 문항이 문제가 됐다. 더욱이 3점짜리 문항이어서 파장이 컸다. 흔히 총 20문항 중에 쉬운 10개는 2점.. 2020. 12. 5.
손헌수 "박수홍·윤정수와 절교라니?..존경하는 형들 개그맨 손헌수가 '아이콘택트' 방송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손헌수는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20년지기 선배인 박수홍, 윤정수와 헤어지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방송 후에도 손헌수의 인스타그램에 박수홍에 대한 언급이 그대로 남아있는가 하면 "기분이 찜찜하다"는 발언을 남겨 일부 과장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 손헌수와 제작진이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 반응도 나온 가운데, 손헌수는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심각하고 안 좋은 건 아니다, 다만 각자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라 말했다 손헌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로 안 보고 있던 시기가 꽤 되긴 했다"면서 "정말 심각하고 안 좋은 건 아니다"고 방송 내용이 과장.. 2020. 12. 4.
‘미스터트롯’ 이찬원, 코로나19 확진…“모든 활동 중단” 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이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뉴에라는 "이찬원 관계인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관리에서 부족했던 점에 대하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2020. 12. 3.
엘렌 페이지, 트랜스젠더 선언…"내 이름은 엘리엇" 미국의 영화배우 엘렌 페이지(개명 뒤 엘리엇 페이지)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여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던 그는 “퀴어인, 트랜스젠더인 나 자신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페이지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려드린다. 앞으로는 저를 ‘He’ 또는 ‘They’라고 불러달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Elliot Page)’로 개명했다고도 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에 출연 중이다. 미국 넷플릭스는 이미 출연자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로 바꿨다. 그는 “이 여정에서 나를 지지해온 멋진 사람들에게 고맙다. 나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로부터 끊임없이 영감을 받아왔다. 그들의 용기와 관대함과 이 세상을 보다.. 2020. 12. 2.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상 최종 "예방효율 94.1%"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다. 백신 효과가 94.1%라는 결과는 모더나가 지난 16일 발표한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 예방률 94.5%와 거의 비슷한 것이다. 3만여명이 참가한 3상 임상시험에서 모두 1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85명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그룹에서 나왔고,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는 확진자가 .. 2020. 12. 1.
33세 카바니, 맨유를 구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사우샘프턴 상대로 전반전 2실점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3-2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맨유가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원정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10라운드에서 고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다름 아닌 여름 이적 시장 데드라인에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였다. 맨유는 사우샘프턴전에 다이아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투톱으로 포진했고,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위치해 공격 지원에 나섰다. 도니 판 더 베이크와 프레드가 좌우에 서면서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했.. 2020. 11. 30.
54세 타이슨 15년 만에 링 복귀...무려 45kg 감량 1966년 6월 30일생, 한국 나이로 만 54세. ‘핵주먹'으로 유명한 복서 마이크 타이슨(미국)이 29일 오후(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4체급 석권 전설을 썼던 로이 존스 주니어(51·미국)와 이벤트 무관중 경기를 펼쳤다. 현역 시절 성사되지 않았던 레전드 매치다. 타이슨은 15년 만의 복귀를 위해 무려 45kg을 감량했다. 경기 전부터 이번 대결이 싱겁게 끝날 것이란 예상이 주를 이뤘다. 두 선수 모두 은퇴한 50대인 점을 감안하면 그럴만 했다. 더불어 부심을 두지 않고 승패를 가리지 않는다는 특별 규칙도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복싱 쇼케이스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이번 이벤트 경기는 은퇴한 두 복서의 나이를 고려해 2분 8라운드로 치러졌다. 또 12온스 글러브를.. 2020. 11. 29.
코로나 확진자 일 500명대...내일 2.5단계 격상여부 논의 사흘 연속 500명대…302명→255명→318명→363명→552명→525명→486명 2.5단계 격상시엔 노래방도 영업중단…PC방 등은 밤 9시 이후 문닫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이번 ‘3차 대유행’의 속도와 범위가 점점 빨라지고 넓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김장모임을 비롯한 가족·지인간 각종 소모임과 직장, 학원, 학교, 종교시설, 사우나, 당구장 등 일상적 공간은 물론 군부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미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도 점차 거세지면서 ‘방역 전선(戰線)’이 더욱 넓어져 정부의 대응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감염병 전..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