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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내의 맛' 김예령, 사위 윤석민과 등장 “55세 돌싱"

by 경치키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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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예령, 김수현, 윤석민 가족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내의 맛' 128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된 127회 시청률 7.8%에서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 10.4%까지 찍은 '아내의 맛'은 이날도 화요일 예능 전 채널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과 김형우 부부의 자연주의 출산 준비,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함진 플렉스', 김예령과 김수현, 윤석민 부부의 신(新) 가족의 맛이 펼쳐졌다.

박은영·김형우 부부는 임신 32주를 넘긴 박은영과 엉또의 건강을 검진했다. 이들 부부는 엉또가 건강하다는 소식에 안심했지만, 엉또가 역아 상태라는 사실에 걱정했다. 혹시 역아가 지속된다면 제왕절개를 해야 해서 아이가 올바른 자세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고양이 자세를 추천받은 박은영은 바로 배우러 갔다. 김형우는 임산부 체험을 하며 만삭의 고충을 공감했다.

이후 박은영은 김형우와 자연주의 출산으로 유명한 의사 선생님을 찾아갔다. 역아인 경우 자연주의 출산이 어렵다는 말을 듣게 됐지만, 엉또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다짐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이전 짠소원의 면모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0만원을 출금한 함소원은 보모와 딸 혜정이까지 대동하고 강남에서 소고기는 물론 돼지 뇌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넣은 훠궈 요리를 대접했다. 함소원은 마일리지를 쓰긴 했지만 한 끼 22만원이라는 거금을 썼고, 보모에게 외투까지 선물했다.

진화와 데이트에 나선 함소원은 1997년 후 받아본 적 없는 네일아트를 했고, 진화도 손 관리를 받으며 18만원을 써버렸다. 마지막으로 빈티지 창고형 매장을 찾은 함진 부부는 열심히 옷을 뒤지며 열정을 불태웠다. 결국 80벌을 28만원에 구매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새로운 멤버이자 55세로는 믿기지 않는 동안 29년 차 배우 김예령이 이날 처음 방송에 등장했다. 김예령은 손자 2명을 둔 할머니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와 관리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예령은 배우로도 활동했던 딸 김수현과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이자 메이저리거 윤석민을 사위로 두고 있다.

배우 신혜선의 절친이자 문근영을 닮은 미모를 지닌 김수현은 요리 솜씨도 자랑했다. 엄마의 냉장고에 반찬을 채워주고, 진수성찬을 차려낸 김수현은 엄마 친구들이 챙겨갈 음식까지 챙기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예령은 딸 옷을 탐내는 철없는 행동과 애교 있는 말투로 모녀보다는 자매 같은 케미를 자아냈다. 여기에 아들같이 든든한 사위 윤석민은 장모 김예령의 연애를 적극 추천하며 친구 같은 가족의 표본을 보여줬다.

김수현 역시 김예령의 연애를 지지한 가운데 김예령은 남자친구 조건으로 연상은 불가, 연하는 15살까지도 가능하다는 연애관을 밝혔다.

윤석민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면 위아래로 몇 살까지 허용되냐"고 묻자 김예령은 "위는 싫다"고 잘라 말했고 "시 마흔살이면 어떠냐"라는 질문에 너무 좋으면 15살까지 괜찮다고 답했다.

김예령은 재혼에 대해 "솔직히 딸, 사위가 저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며 "내가 무슨 또 결혼을 하나 그러면서 생각을 안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미모보다는 남은 세월이 좀 아깝다"며 "이상형으로는 재미있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얼굴은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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