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83

‘디지털 교도소’ 30대 운영자 베트남서 검거 성범죄자 등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해 논란인 ‘디지털 교도소’의 운영자가 베트남에서 붙잡혔다. 해외에 머물고 있어 경찰이 인터폴과 공조해 추적한 지 20일 만이다. 경찰청은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며 개인정보를 무단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 씨를 22일 오후 6시경(현지 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계속해서 해외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이달 초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적색 수배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국제 수배다. 7일 A 씨가 베트남으로 갔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베트남 공안부에 협조 요청을 보냈으며, 22일 폐쇄회로(CC)TV 등을 .. 2020. 9. 24.
2차 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지급, 빨리 신청할수록 빨리 받는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신청한 순서대로 지급하기 때문에 먼저 신청하는 이가 먼저 받게 되는 구조다.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직후에 긴급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과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아동 특별 돌봄, 청년특별 구직지원 등이다. 총 1023만 명에게 6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2차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분류한 지원금 지급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최대한.. 2020. 9. 23.
정부 "독감백신 이미 접종 12만명 어린이용 문제 없어... 접종 재개는 2주쯤 뒤 결정"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유통 과정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해 22일부터 진행될 계획이었던 무료 예방접종이 전면 중단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파악하기로 백신 공급 업체가 냉장차로 지역별로 백신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백신이 상온에 일부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문제가 된 유통업체는 신성약품으로 전날 오후 해당업체가 아닌 다른 경로로 문제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상황을 파악했다고 했다. 질병청은 전날 밤 11시 무료 예방접종 일시 중단을 발표했다. 정 청장은 백신의 냉장 배송과 관련 부분적으로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고 말해 부실 배송 시스템의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202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