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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차 대유행] 서울 확진자 사상 첫 400명대, 3단계 격상 '시급'

by 경치키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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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12일 399명이었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11일 362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돌파한 이후 12일 399명→13일 219명→14일 251명→15일 387명→16일 423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다.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23명 증가한 1만345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25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총 597명)을 제외한 420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용산구 건설현장 12명 △강서구 A교회 9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5명 △구로구 요양병원 3명 △중구 콜센터 Ⅱ 2명 △송파구 교정시설 2명 △강남구 어학원 1명 △중랑수 실내체육시설 1명 △기타 385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현재까지 541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792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한편,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 신규 확진자가 423명을 기록했고 전국적으로 다시 1000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좀 더 지속된다면 더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3단계 격상은 한번에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해야 효과가 있다"고 3단계 격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시나리오는 다 갖춰놨다"며 "정부나 총리께서 판단해 3단계로 가자라고 하면 거기에 따른 제반의 조치들은 면밀하게 준비된 시나리오대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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