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1 정인이 양부 "그땐 내게 왜 말 안해줬나, 지금 다 진술하면서" 정인이 양부가 주변 사람들을 오히려 원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이 그려졌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을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학대 사실을 몰랐다는 정인이 양부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재판 전 만난 정인이 양부 안모 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안씨는 "결혼 전부터 입양 얘기를 계속 하고 마지막까지도 아내가 더 적극적이었다. 왜냐면 저희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라고 입양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저는 사실 한두 번 정도 포기하자는 말을 했었는데 아내가 끝까지 그래도 우리 (입양 결정)한 거니까 같이 용기 내.. 2021.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