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1 ‘축구의 신’ 마라도나 별세 아르헨티나의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60)가 25일(현지 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CNN과 ESP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협회는 우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에 깊은 고통을 느낀다”며 “마라도나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도나의 에이전트와 대변인 등 주변 지인들도 외신들에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건강이상으로 자주 병원신세를 져 온 마라도나는 60세 생일 직후인 이달 초에도 우울증과 빈혈, 탈수 증세로 입원한 바 있다. 당시 의사는 마라도나가 경막밑혈종을 앓고 있으며 수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을 우승으로 이끈 전설적인 축구 영웅이다.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 2020. 11. 26. 이전 1 다음